꿈 꾸는 마음/Atlanta, GA (4) 썸네일형 리스트형 Georgia Aquarium 펨버튼 광장에서 코카콜라 박물관을 마주하고 있는 aquarium에 다녀왔다. 충분히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일정이지만 나는 애틀란타에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다음날 오전에 갔다. 역시 Atlanta city pass를 통해서 입장했기 때문에 티켓을 사는 줄은 서지 않고 바로 보안검사만 통과하고 입장했다. 가기 전부터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Georgia aquarium에 비하면 부산 아쿠아리움은 세숫대야라고 농담을 던졌는데 과연 그런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가본 아쿠아리움은 여수 해양박물관이었고 그건 그냥 지역 박물관이지 아쿠아리움은 아니었다. 실질적으론 정말 어렸을 때 구경간 63빌딩이 마지막이었다. 동심을 잃은 나이여서 그런지 그닥 신기할 것은 별로 없었다.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여수엑스.. World of Coca-Cola 나는 탄산음료가 아닌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람이다. 펩시따위는 취급하지 않는다.기숙사에서도 친구들과 1.5리터 코카콜라를 사서 그 자리에서 쭉 돌려가며 비우곤 했고 집에 가면 꼭 냉장고에 코카콜라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그런 내가 코카콜라 박물관에 가게 된다니... World of Coca-cola 와 Georgia Aquarium은 CNN에서 나와 Centennial Olympic Park를 가로질러 Pemberton Place 양쪽에 있다. 애틀란타 여행의 장점은 이 big3가 걸어서 5분거리 내에 모두 모여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다 둘러보기에 충분할 것이다. 아, 대관람차도 있는데 주변 고층건물보다 낮아서 별로 끌리지 않았다. 여유가 있으면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지만 추천하는 사람은 나에게 없었다... CNN Center at Atlanta CNN Center가 NY이나 LA가 아니라 이에 비하면 작은 도시인 Atlanta에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Greyhound 터미널에 도착해서 걸어가는 중에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고 오로지 나의 방향감각에 의존해 CNN으로 향했다. 그러나 원래 CNN으로 향하는 pedestrian walk way가 철조망으로 막혀있어서 당황했다. 주변 지역은 도심 바로 외곽으로 할렘가였고 정말 흑인과 부랑자들만 돌아다녔다. 실제로 계단에 있던 백인 노숙자가 우리를 보고는 CNN 갈거냐면서 자기가 길을 알려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했다. 반신반의하며 따라가자 철조망 사이에 뚫린 개구멍으로 통과하며 이쪽으로 오라고 했다. 겁이 났지만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개구멍을 통과하자 계단을 따라 쭉 따라 올라가면 바로 CNN이 나올거라며.. Trip to Atlanta 매우 즉흥적인 여행이었다.물론 약간은 생각했지만 마음먹은건 금요일이었고 바로 greyhound와 숙소를 예약했다.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라 미국의 문화를 조금 더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Greyhound : from Tuscaloosa to AtlantaCNN CenterWorld of Coca-ColaGeorgia AquariumMarta train : Gold & RedMarta bus : 89Microtel InnMcDonald's, Subway, Arby's 이전 1 다음